직장 생활에서 가장 힘든 것은 일이 아니라 사람입니다. 특히 MBTI 성향이 극과 극인 사람과 함께 일하면, 업무 방식이 전혀 맞지 않아 스트레스가 극심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왜 저 사람은 저렇게 일하지?" "도대체 왜 내 말이 안 통하는 거지?"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면, 아마도 당신은 직장 내 최악의 MBTI 조합을 경험한 걸지도 모릅니다.
오늘은 같이 일하면 스트레스를 피할 수 없는 MBTI 조합 TOP 5를 알아보겠습니다.
혹시 당신도 이 조합에 속하는지 확인해 보세요.
1. ESTJ vs. INFP – "닥치고 일해!" vs. "마음이 중요합니다"
ESTJ는 결과 중심적인 사고를 가진 리더형 인물입니다.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며, 논리적인 의사결정을 선호합니다. 감정보다는 규칙과 실용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빠른 결과를 내기 위해 직접적으로 지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INFP는 개인의 가치와 감정을 중요하게 여기는 이상주의적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에서 의미를 찾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며, 과정이 만족스럽지 않으면 쉽게 동기부여를 잃습니다. 강압적인 태도나 감정 없는 업무 방식이 지속되면 멘탈이 금방 무너집니다.
이 조합이 최악인 이유
- ESTJ: "회사에서 감정이 왜 필요합니까? 빠르게 결과를 내야 합니다."
- INFP: "이렇게 감정 없이 일하면 너무 힘듭니다."
- 결과: ESTJ는 INFP가 비효율적이라고 답답해하고, INFP는 ESTJ가 강압적이라 부담을 느낍니다.
실제 직장 사례
ESTJ 팀장은 결과를 중시하여 INFP 직원에게 신속한 처리를 요구하지만, INFP는 과정의 의미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감정적 교류 없이 업무를 진행하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결국 INFP는 업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퇴사를 고민하게 됩니다.
2. ENFP vs. ISTJ – "즉흥적으로 하자!" vs. "규칙을 지켜야 합니다"
ENFP는 즉흥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가진 유형입니다. 새로운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즐기며, 규칙에 얽매이는 것을 극도로 싫어합니다.
ISTJ는 철저한 계획과 원칙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형입니다. 정해진 절차를 따르는 것을 선호하며, 즉흥적인 변화를 싫어합니다.
이 조합이 최악인 이유
- ENFP: "이렇게 하면 더 재밌을 것 같습니다!"
- ISTJ: "그건 회사 규정에 어긋납니다."
- 결과: ENFP는 ISTJ가 융통성이 없다고 답답해하고, ISTJ는 ENFP가 즉흥적이라 신뢰가 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직장 사례
ENFP는 회의 도중 갑자기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려 기존 계획을 수정하려 하지만,
ISTJ는 기존 계획을 철저히 따르는 성향이므로 즉각적으로 반대하며 ENFP는 답답함을 느낍니다.
이런 패턴이 반복되면 ENFP는 ISTJ가 유연성이 없다고 생각하고, ISTJ는 ENFP가 즉흥적이라 믿음을 주지 않는다고 여깁니다.
3. ENTJ vs. ISFP – "빨리빨리!" vs. "완벽하게!"
ENTJ는 속도와 성과를 중시하는 리더형 성향입니다. 빠르게 결정을 내리고 즉각적인 실행을 선호하며, 디테일에 너무 집착하는 태도를 답답해합니다.
ISFP는 완성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형입니다. 빠르게 일하는 것보다 제대로 마무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며, 주변에서 압박을 가하면 쉽게 위축됩니다.
이 조합이 최악인 이유
- ENTJ: "빨리 진행해야 합니다."
- ISFP: "완성도를 위해 시간이 필요합니다."
- 결과: ENTJ는 답답해하고, ISFP는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실제 직장 사례
ENTJ 상사는 속도를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ISFP는 완성도를 위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둘이 한 팀이 되면 속도와 퀄리티 사이에서 끊임없이 충돌합니다. ENTJ가 계속 압박하면 ISFP는 위축되어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결국 프로젝트의 퀄리티가 떨어지거나 협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4. INTJ vs. ESFP – "논리적으로" vs. "재미있게"
INTJ는 계획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가진 전략가 유형입니다. 비효율적인 행동을 극도로 싫어하며, 체계적인 접근을 선호합니다.
ESFP는 즉흥적이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는 유형입니다. 논리보다는 분위기와 감정을 중요하게 여기며, 엄격한 규칙이나 차가운 태도를 가진 사람과 함께 일하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이 조합이 최악인 이유
- INTJ: "이건 비효율적입니다. 더 나은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 ESFP: "이렇게 분위기 딱딱하면 일하기 싫어요."
- 결과: INTJ는 ESFP가 가볍다고 생각하고, ESFP는 INTJ가 재미없다고 느낍니다.
실제 직장 사례
INTJ는 업무에서 감정 개입을 최소화하며, 효율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ESFP의 자유로운 태도를 이해하기 어려워합니다. ESFP는 팀워크를 중시하고 분위기를 살리려 하지만, INTJ는 불필요한 대화라고 여기며 거리를 둡니다.
결국 ESFP는 INTJ가 차갑고 소통이 어렵다고 느끼고, INTJ는 ESFP가 비효율적이라고 답답해합니다.
5. ENTP vs. ISFJ – "변화가 필요합니다" vs. "안정이 중요합니다"
ENTP는 변화를 즐기는 유형입니다. 항상 새로운 방식을 시도하며 기존 방식에 얽매이는 것을 싫어합니다.
ISFJ는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좋은 성과를 내는 유형입니다. 새로운 변화를 받아들이기 어려워하며, 기존 방식을 유지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이 조합이 최악인 이유
- ENTP: "새로운 시도가 필요합니다."
- ISFJ: "지금 방식이 더 안전합니다."
- 결과: ENTP는 답답해하고, ISFJ는 불안해합니다.
실제 직장 사례
ENTP는 회의 중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업무 방식을 완전히 바꾸려 하지만, ISFJ는 기존 방식이 더 안정적이라고 생각하여 강하게 반대합니다.ENTP는 ISFJ가 변화를 거부한다고 답답해하고, ISFJ는 ENTP가 기존 질서를 무너뜨린다고 불안해합니다. 이런 갈등이 계속되면 ENTP는 ISFJ를 보수적이라고 평가하고, ISFJ는 ENTP를 충동적이고 무책임하다고 생각하면서 협업이 어려워집니다.결국 ENTP는 변화를 추진하기 위해 다른 팀을 찾거나, ISFJ가 스트레스받아 조직 내에서 소극적으로 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MBTI를 알면 사람을 단순히 유형별로 나누는 게 아니라, 서로 다른 성향을 이해하고 더 현명하게 일하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직장에서 성향이 반대인 사람을 만났을 때 "저 사람 왜 저래?"라고 속 끓일 게 아니라, 애초에 방식이 다른 거라고 받아들이면 불필요한 갈등을 줄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상대를 바꾸려 하기보다, 각자의 스타일을 인정하고 적당히 맞춰 나가는 겁니다. 결국 MBTI는 "우린 안 맞아!"라고 선 긋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덜 싸우고 덜 스트레스받으면서 일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데 써보시기 바랍니다.